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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넥스트 리더십 - 나라 경영의 영웅들
우리전자책
넥스트 리더십 - 나라 경영의 영웅들
저자 | 김택환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등록일 | 2014-07-21
출판일 | 2014-05-09
지원기기 |
 PC 
스마트폰
 
태블릿
형태/용량 | XML / 1.34MByte
대출/예약현황 | 대출 1 예약 0 보유수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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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정치학, 사회학, 언론학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br
한국언론연구원과 중앙일보 미디어 전문기자로 활동했으며, 올초부터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br
《오바마의 공감 커뮤니케이션》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작품소개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에게 독일 총리들이 전하는 메시지
“통 큰 리더십”을 준비하라

1983년 독일 본 대학에서의 공부를 시작으로 31년째 독일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유학생으로, 연구원으로, 언론인으로 독일을 접하고 연구하면서 독일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저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키워드로 리더십을 들고 나왔다.
전작인 《넥스트 코리아》와 《넥스트 이코노미》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독일 배우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한 김택환 교수는 경제민주화에 이어 정치 리더십을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할 과제의 하나로 내세운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이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독일의 사례를 참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힘, 리더십
세계 경제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 속에서도 독일은 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성장 동력은 식어 저성장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보다 더 심각한 사회 양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만들어낸 폐허 위에서 분단된 국가로 시작한 두 나라의 모습이 이처럼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과 독일은 분단된 국가라는 것 외에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나라이며 인구 역시 비슷하다.
두 나라를 둘러싼 수많은 요인 중에서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양국의 정치 리더십이다. 독일의 성공한 여덟 명의 총리와 그렇지 못한 우리의 대통령들. 이 차이는 두 나라의 현재 모습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역, 빈부, 이념 갈등을 치유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구현, 남북 평화통일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한민국에 독일의 사례는 큰 귀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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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여덟 명의 리더십의 성공 요인 다섯 가지
저자는 먼저 독일 총리가 가진 리더십, 독일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독일은 건국의 아버지 아데나워 총리에서 지금의 메르켈 총리까지 여덟 명의 총리 중 단 한 명도 자신은 물론 자녀나 친인척이 부패, 부정에 연루된 적이 없다. 사익이나 계파를 위해 국익과 공익을 남용하지 않은 것이다.
둘째, 국민 정당인 좌우의 기민당과 사민당이 추구하는 정치 가치가 같았다. 양당이 내건 슬로건은 ‘자유, 정의, 연대’로 동일했으며 사회적 시장경제 시스템을 추구하는 것 역시 일치했다.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독일 정당들은 소연정과 대연정을 실시해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협상하고 타협하는 민주주의 원리를 행동으로 옮겼다. 또한, 정당들이 추구하는 가치들이 비슷하게 수렴되면서 정부 정책은 연속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것의 대표적인 예로 ‘동방정책’을 꼽을 수 있다.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과 화해하고 관계를 개선한 빌리 브란트 총리의 동방정책을 같은 당 출신의 슈미트 총리가 계승ㆍ발전시켰고 보수당으로 정권 교체된 이후 기민당 콜 총리도 이를 이어받았다. 이것이 통일의 기반을 만들었고, 마침내 통일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셋째,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한 권력 분립이다. 연방국가의 의미는 권력 분립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상원과 하원으로 권력이 분립되어 있다. 또한 중앙당이나 당 총재가 의원 공천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지역 정당과 당원이 직접 선거구와 비례대표제 의원 공천권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국민 정당인 사민당과 기민당의 경우 진성 당원, 즉 당비를 내고 적극적으로 당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숫자가 60만 명이나 된다. 철저하게 풀뿌리 민주주의와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바로 이것이며 이를 통해 자치와 분권이 이루어지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넷째, 리더십이 만들어지는 프로세스이다. 철저하게 검증된 인물만이 리더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독일 총리들은 대개의 경우 주지사나 시장, 지역 의원으로 출발해 주 정부의 장관 등 여러 공직을 수행하면서 실력을 쌓아 리더로서 검증받았다. 그런 다음 중앙 무대와 연방 의원으로 진출한다. 하루아침에 신데렐라로 정치에 입문해 총리에 도전할 수 없는 구조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독일 총리들은 항상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실적을 쌓아갔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해결하면서 역사를 진화시켜 나간 것이다.

통치학 대가의 사상을 통해 본 리더십의 자질
저자는 독일과 한국 지도자들을 단순 비교하는데 그치지 않고 통치학의 대가인 플라톤과 한비, 마키아벨리, 이황, 막스 베버의 사상과 저작을 연구하고 이들의 사상과 양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비교, 분석했다.
이들 다섯 명의 대가는 현실 정치에 참여해 자신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길을 제시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태어난 시대와 대륙, 나라의 정치 시스템이 모두 달랐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분열되고 어려운 조국을 구해내기 위해 ‘훌륭한 리더’가 출현하기를 바라는 공통된 마음이 바로 그것이다.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전승국에 의해 분단된 나라에서 건국의 주역이 된 아데나워 총리와 이승만 대통령의 차이는 플라톤이 내세운 리더의 덕목인 ‘용기와 절제’로 분석한다. 둘 다 용기를 발휘해 건국의 주역이 되었지만 아데나워는 절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절서를 확립하고 지켜나간 반면 이승만은 탐욕으로 결국 망명길에 오른다.

마키아벨리의 ‘비르투’, 한비의 ‘미명’
독일과 한국의 리더십의 큰 차이 중 하나는 마키아벨리가 말한 ‘비르투(탁월한 역량)와 선견지명’이다. 독일의 많은 총리들은 미ㆍ소 점령군의 정치경제 체제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사회적 시장경제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갔다. 또한, 냉전의 질서와 동서독의 분단 상황을 바꾸는 데탕트에 앞장서 유럽 질서를 새롭게 재편하였다. 그런가하면 대한민국의 리더는 미국의 반공주의를 수용하는 데 급급했다. 뿐만 아니라 사사오입 개헌, 유신, 쿠데타 등 세계사의 흐름에 퇴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경지명과는 거리가 먼 리더십을 행사했다.
한비는 국가를 창업하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미명’ 즉, ‘세상의 작은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꼽았다. 슈미트 총리는 세계경제의 위기를 누구보다 빨리 포착하고 G7 회의를 제안, 무역 장벽을 철폐하는데 앞장섰다. 헬무트 콜 총리는 세계 정세의 변화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파악해 독일 통일을 이끌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국민과 국익보다는 자신의 권력욕과 계파의 이익에 매몰되어 변화를 읽는 일은 아예 관심 밖에 있었다.

이황의 ‘인과 경’, 베버의 ‘소명의식’
이황은 끊임없는 공부와 자기 수양을 통해 “성인이 돼야 성군이 될 수 있다”며 ‘인과 경’을 리더십의 조건으로 내세웠다. 독일의 총리들은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알고 소명의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했다. 또한 독재의 유혹을 뿌리치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부단히 애썼다. 정직한 독일의 리더들에 비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자기 수양과 도덕성이 뛰어나다고 말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조봉암 처형, 인혁당 사건, 광주민주화운동 탄압 등 인권에 관한 부문에서는 더욱 그렇다.
막스 베버는 “정치 리더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열정ㆍ책임감ㆍ균형 감각’을 갖춘 인물을 뜻한다. 독일 총리들은 시대의 현실을 직시해 열정적으로 일하며 저마다의 업적을 만들어갔다. 나라와 국민에 대한 책임 의식이 높았던 것이다. 또한 균형 감각이 돋보였다. 이것은 최고 권력자가 한발 비켜서서 권력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치우침이 없는 정치를 가능하게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열정은 지나친 반면 객관성과 책임윤리가 허약하며 균형 감각을 상실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리더, 용기를 가진 ‘통 큰 리더’가 되어야
한국의 대통령들은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역사를 써 내려왔다. 건국의 아버지는 스스로 세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부패로 망명길에 오르고, 산업화의 주역은 독재로 부하의 총탄에 죽고, 신군부 출신 두 명은 쿠데타로 집권했으나 부패로 감옥에 가고, 민주화의 두 기수인 YS와 DJ는 아들들을 감방으로, 그다음 두 명의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지만 형들을 감옥으로 보냈다. 어느 대통령도 부패와 부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렇다면, 강하고 공명정대한 나라를 꿈꾸는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용기’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는 용기,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할 수 있는 용기, 강대국에게도 서슴없이 말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통 큰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파와 계층, 지역과 세대의 갈등과 반목을 뛰어넘어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대통합의 리더십, 갈등의 현장에서 합리적인 토론을 가능케 하는 소통의 리더십, 상대를 타도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인 파트너’로 인정하는 ‘거버넌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은 2017년 대선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드느냐 현상 유지, 혹은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독일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것은 단지 리더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한 사회, 한 국가의 구성원들이 가진 리더십의 역량이 리더 개인을 통해 발현되는 것이다.
2017년에 새롭게 등장할 지도자의 리더십은 결국 우리의 모습이라는 말이 된다. 국민 모두가 새로운 리더가 될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앞으로 한 발짝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는 역사가 주는 교훈이며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국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정치 개혁을 할 때 나라는 발전합니다. 국민 모두가 새로운 리더가 되는 것이 최상의 정치 개혁입니다. 정치 개혁은 성숙된 나라와 성숙한 국민 의식을 만들어갑니다. 이는 ‘오래된 역사적 교훈’과 ‘노하우’입니다.”
목차
서문 대한민국과 독일의 차이, 리더십이다
제1부 세계 정치 예언자와의 대화
제2부 나라 경영의 영웅 : 독일 총리들
제3부 대한민국 넥스트 리더십
집필 후기와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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