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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
에피루스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
저자 | 김윤희
출판사 | 소명출판
등록일 | 2017-12-19
출판일 | 2015-07-27
지원기기 |
 PC 
스마트폰
 
태블릿
형태/용량 | IMGB / 157.01MByte
대출/예약현황 | 대출 0 예약 0 보유수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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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원도 정선 출생. 강릉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98년도에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입학했으며 영어영문학과를 복수전공 하였다. 2002년도에 고려대 대학원에 입학하여 2005년에 석사학위를, 2010년에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세계 인식과 문학적 특질'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 테마로 2010년 솔벗재단 한국학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07~2008년 도안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시조 DB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10~2011년에는 고려대 BK21 한국어문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고려대, 한성대, 경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에도 고려대에서 강의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작품소개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여행길을 따라가다
기존 평면적 비교의 한계적 시각을 극복한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통시적 고찰
오늘날 조선 후기 사행가사연구는 내재적 분석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기존의 관점을 지양하고 동아시아 관계사에 근거한 입체적 접근, 그리고 한문기록과의 상관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개별 작품들의 세계 인식과 문학적 특질을 보다 선명하게 밝힌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소명출판, 2012)이 출간되었다.

사행가사 : 기행가사의 한 종류로,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외교적 체험이 소재가 되어 16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창작·향유된 일련의 작품군

이 책의 저자 김윤희 교수는 사행가사를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외교적 체험이 소재가 되어 16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창작·향유된 일련의 작품군”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사행가사를 작품군으로 묶어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는 단편적인 작품으로는 해명되지 않았던 사행가사의 인식의 지층과 문학적 특질의 제 양상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하며 사행가사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의 논의를 통해 사행가사 작품들에 발현된 중화주의가 대타적 자국 인식의 기제가 전제된 관념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그 현상적 변모보다는 작품이나 시기에 따라 단속적(斷續的)으로 발현된 양상에 주목한 것이 특기하다. 또한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작품들의 창작 원리를 논증함으로써 자신의 사행록이나 관련 기록들을 토대로 재구성한 사행가사의 문학적 관습과 그 지속적 경향을 발견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사행가사를 통해 ‘여행자 문학’을 보다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의 통시적인 시각은 기존의 사행가사의 단편적 작품 분석이나 평면적 비교의 한계적 시각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개별 작품들의 창작 원리가 해명되어 사행가사 작품들이 문학적 특질과 그 의의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행가사의 변모 양상은 기행가사의 특질이 변모하게 되는 동력 내지는 주요 표지로서 큰 의의를 확보하는 것이다. 즉, 사행가사의 창작 및 향유와 관련된 기록들의 고찰은 작품들의 실질적 창작 동인과 수용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시대나 창작 주체에 따라 정서적 환기, 기억과 재현의 매개체, 향유층의 추체험, 의식적 열망의 대체물 등 다양한 문학적 기능이 발현되었음이 확인되는 것이다. 이는 ‘여행자 문학’의 시각과도 조응하며 낯선 세계에서 촉발된 자아의 내면이 시대에 따라 양상을 달리 하며 국문시가와 접속했음이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을 통해 확인된다. 특히 이 책은 기존에 사행가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 시각과 내재적 분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작품들이 실질적으로 내포했던 당대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고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고전시가는 민족의 언어로 당대인들의 절실한 내면이 형상화되어 있고 당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 울림에 공감하고 향유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문학 양식은 일정한 역사성 위에서 형성·변모하는 ‘세계 인식의 질서’이며 새로운 시대에 따라 경험의 표현도 변화하는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근대 매체나 새로운 형식과 관련된 단절이나 연속의 지점들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단절적 지층이 반성적으로 조망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사행을 소재로 한 국문시조 및 국문 사행록, 기행가사 등을 통해 공시적인 층위에서의 심화된 논의가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 저자는 말한다. 고전시가는 “민족의 언어로 당대인들의 절실한 내면이 형상화되어 있고 당대의 많은 사람들이 그 울림에 공감하고 향유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아름답다” 고. 조선 후기 사행가사의 문학적 흐름을 통해 고전시가의 미학적·성찰적·현재적 의의가 더욱 선명하게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사행가사 연구의 동향과 방법론의 모색
제2장 16∼18세기 사행가사의 세계 인식과 문학적 특질
제3장 19세기 이후 사행가사의 역동적 변모 양상
제4장 사행가사의 문화적 연속성과 문학사적 위상
제5장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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