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철학 저널인 〈분석Analysis〉에서 30세 미만의 철학자가 쓴 최고의 글에 수여하는 저명한 상을 받았다. 그는 〈분석〉 〈영국 과학철학 저널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같은 저널에 주로 진리를 주제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현재 영국 런던에 살고 있다.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철학 저널인 〈분석Analysis〉에서 30세 미만의 철학자가 쓴 최고의 글에 수여하는 저명한 상을 받았다. 그는 〈분석〉 〈영국 과학철학 저널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같은 저널에 주로 진리를 주제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현재 영국 런던에 살고 있다.
상습적으로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거짓을 폭로한다
우리가 논리적 오류를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를 유혹하는 정치인의 말, 투자자에게 조언하는 금융전문가, 어떤 이슈에 대한 언론 보도,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 우리의 헌신과 돈을 바라는 성직자, 부모님의 억지 ……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몰라도 잘 가던 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 그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나 추론은 다르다. 대화가 멈추지도 귀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지도 않는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어떻게 잘못되어 가는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른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논리상의 기본적인 오류조차 파악할 수 없다. 모르니 속을 수밖에 없다.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 헌신과 돈을 요구하는 성직자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추론이 잘못된 것을 알아채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바로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저 사람이 나를 속이려 하는지, 뉴스에서 전하는 얘기가 맞는지, 은행에서 권유하는 상품이 맞는지, 친구가 말하는 건 맞는 건지 의심해봐야 한다. 엉터리 통계, 왜곡된 여론조사, 가짜 전문가는 우리를 속이려고만 든다.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리적 오류,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한다 《나쁜 생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접하는 것들을 논리상의 오류, 나쁜 의도를 숨기려고 하는 교묘한 술책, 엉터리 통계를 인용하는 뉴스 기사 등 논리를 위반하는 것들 즉, ‘나쁜 생각’들을 재치 있게 그리고 가차 없이 폭로하고 있다. 젊은 철학자인 저자 제이미 화이트는 논리를 무시하는 세상을 향해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예들로 논리적 오류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애매어의 오류, 동기의 오류, 권위의 오류, 편견, 논박, 반계몽주의, 불일치, 애매한 말, 논점 회피, 우연, 통계, 도덕병 등 12가지 접하기 쉬운 논리적 오류를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적인 영역에서만 그 권위를 인정받을 뿐이며,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애매한 말을 늘어놓아 헷갈리게 하는 학자들, 우연한 일치일 뿐인 것을 뭔가 특별한 일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통계를 교묘히 이용해 객관성을 높이려는 정치가ㆍ저널리스트 등 논리를 위반하는 예로 우리를 ‘나쁜 생각’에 속지 않게 해준다.
이 책을 선택해준 독차에게 감사하며br1장 당신은 자기 의견을 가질 권리가 없다br2장 그저 말만 그렇게 한다고?br3장 양배추와 어머니br4장 신비로움으로 멋지게 감추다br5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