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액땜’,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봄날’로 당선 되었으며 2013년 여성중앙 로맨스 공모전에서 ‘스페셜 향수 시리즈’로 대상을 받았다. 열심히 써서 당선자 말고 심사위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제 8회 디지털작가상 수상작

IP
비뇨기과 의사들의 모임을 통해서 밝혀지기 시작한 충격적인 실태. 대한민국에 발기부전이 퍼지고 있다! 경상북도와 남도에서 시작된 발기부전 현상이 점점 대한민국을 점령하기 시작하자, 뉴스에서는 이를 IP라고 부르며 IP현상을 막기 위해 국가적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윽고 서울마저도 IP에 점령당하고 마는데…….
모든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유일하게 IP에 점령되지 않은 도시가 생긴다. 바로 구룡시. 구룡시의 유 시장과 김 과장에게 IP대책 방안을 묻기 위한 정부의 스포트라이트가 순식간에 쏟아지고 정부는 구룡시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으로 구룡시를 관리하기 시작한다. IP를 막기 위한 대책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

러브버거
행운동에 위치한 러브버거는 행운동의 상징이자, 가장 잘 나가는 햄버거집이다. 할머니를 점장으로 둔 채 가족이 모든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러브버거에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가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온다. 그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행동으로 러브버거의 가족들에게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가족들의 비밀을 모조리 파헤치며 가족의 삶까지도 바꿔버리는 이 남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불임의 시간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이후로 특이한 능력을 갖게 된 한 여자. 그 여자는 그 능력 때문에 새벽 네 시 반만 되면 깨어나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녀가 깨어날 때면 항상 우유 배달원이 우유를 집밖에 놓고 간다. 그런데 여자는 그날따라 우유배달원을 붙잡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게 한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찾아온 무언가를 말해주려고 하는데…….

IP
러브버거
불임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