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1835∼1910) 본명은 새뮤엘 랭혼 클레멘스, 미국인 열에 아홉의 사랑을 받는 미국의 국민 작가이다. 대표작으로 본디 어른들을 위해 쓴 소설이지만 어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고선의 반열에 오른 '왕자와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이 있다. 격식을 벗어버린 파격적인 단문체로 뛰어난 유머와 풍자를 막힘 없이 풀어내어 전통과 자연, 그리고 미국 정신을 찾는 작품을 여럿 내놓아 당대의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시대의 명작, '왕자와 거지! : The Prince & The Pauper' 《만화로 즐기는 서양고전》시리즈는 서양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문학, 고전, 과학, 풍물, 철학, 사상, 예술, 종교 등을 총망라하여 가장 정수라고 여겨지는 내용과 정보를 지루하지 않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면서 중ㆍ고등학생 정도의 영어 실력이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평이한 영어로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의 지적인 생활(Intellectual Life)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왕자가 누더기를 입은 거지가 되고 반대로 누더기를 입은 거지가 왕자가 되었다는 이상한 이야기가 4백년동안 영국에서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이 이야기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었고.. 그 아버지는 또 그의 아버지에게서 들었고.. 이런 식으로 거슬러 16세기까지 올라간다. 다른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아무리 서로 닮았기로 부모님들이 이들을 혼동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 이야기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지도 알 수 없고, 없었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있을 법한 일이긴 하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페이지를 넘겨 읽어보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