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서울 출생. 중국 북경언어문화대학 연수과정 수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동 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 연구원 발령. '97 International Environmental Forum 동시통역사. 현재 LG전자(주) 정보통신 시스템해외사업부에서 근무

TV 프로그램 한국대장정으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중국인 보쳉의 한국인과 한국문화 읽기. 신촌이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하고 따스하다는 그는 다양한 한국체험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놀라운 것은 TV에 비친 것처럼 그저 코믹한 보쳉이 아니라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한 진지한 비판자로서 보쳉이 보여주는 모습이다. 중국과 캐나다, 그리고 한국에서 생활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보쳉은 다국적 문화의 저장고이다. 이런 풍부한 경험들이 이 책에서 한국에 관해 얘기할 때 한 밑천이 됐다. 보쳉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경제, 사회 심지어 통일문제에까지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피력한다. 우리는 보쳉이라는 중국인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사회를 거꾸로 들여다볼 수 있다. 그가 한국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은 무엇일까? 보쳉의 한국대장정이 시작된다.

내가 생각하는 보쳉은... 프롤로그 1. 한국에 대한 오해와 이해 보쳉은 한국말 못해요 영화 속의 음식남녀 금발에 파랑눈의 한국인이라면? 한쪽 눈은 뜨고, 한쪽 눈은 감고... 이상야릇한 것이... 무슨 맛인가? 2. 민족과 문화에 대한 보쳉의 생각 더 넓은 가슴으로 새 시대를 맞아야 문화의 뿌리는 할아버지의 미소 안에 중국이 빌려준 옷 위대한 사상은 미래를 향한다 3. 남북한의 미래에 대하여 통일을 위한 플러스와 마이너스 남북한의 행복한 결혼 남한은 북한에 투자하라 북한은 중국의 경험에서 배우라 북한은 개혁의 결심을 미루고 있지만, 희망하고 있다 등소평이 '오점 없는 영웅'이 아닌 이유 4. 보쳉이 말하는 보쳉 작은 술잔에 따라 마시던 코카콜라 세계지도는 나의 전공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유명세와 함께 잃어버린 두 개의 소매 애인 같은 친구, 친구 같은 신촌 5. 한국대장정 미지의 세계는 항상 새롭다 에필로그 번역을 마치며 Acknowledg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