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을 쓰고 그린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귀여운 만화를 만드는 게 꿈.
인스타그램 @siot_k
소소한 일상을 쓰고 그린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귀여운 만화를 만드는 게 꿈. 인스타그램 @siot_k
괜찮아,
우린 귀여운 내향인이니까! 한때 감춰져 있던 나의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무리에 끼지 못해 엉거주춤하는 모습과 사소한 말 한마디에 고민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내 성격을 고쳐야 하는 걸까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소심하고 내향적인 게 잘못은 아니기에 고치기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그리고 『소심백서』를 만난 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되겠구나 생각했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소심백서』는 내향인으로서 겪는 에피소드와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 내향인이라면 백 프로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공감에서 그치지 않는다. 김시옷 작가만의 다정한 말투는 우리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며 “내향인어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이십 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과거 자신에게 “자책하고 속앓이하지 않아도 돼” “주저하는 그 일들을 해도 돼” “너는 너인 채로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장면이 나온다. 어쩌면 이 말들은 지금 현재 내향적인 성격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이 내향인인 나를 위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본다.
Chapter 1 이건 몰랐지?
Chapter 2 가끔은 다른 길로 Chapter 3 내향인 충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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