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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독일차 왜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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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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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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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리서치글로벌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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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
출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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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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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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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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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7M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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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예약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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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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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왜 강한가저자
책 속으로 연비, 운동성능, 디자인, 브랜드 가치 등 독일차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녹여낸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BMW는 국내에서 세부 차종 기준으로 100개가 넘는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5시리즈만해도 가솔린/디젤, 후륜구동/AWD, 세단/왜건/크로스오버, 일반/고성능 등 매우 다양한 조합을 구비하고 있다. 일단 BMW 매장에 들어서면 원하는 차가 없다는 핑계로는 못 빠져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독일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자원을 보유함으로써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자동차를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독일차는 제값을 줬다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쓸만한 데 썼다는 로열티를 주는 것이다. 이러한 충성심은 브랜드 파워와 높은 완성도 그리고 상품성에서 나온다.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어떠한 특별함이 있는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독일차 선호 심리를 단순한 사치 욕구로만 보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독일차가 강한 이유를 본질적으로 뜯어볼 필요가 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로 독일의 자동차 산업 분석가인 필립 G. 로젠가르텐은 이노베이션(혁신) 능력을 꼽았다.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고객들에게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 프리미엄 라인 구축에는 기능의 우수함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 형성에도 일시적인 마케팅이나 전략보다 브랜드의 역사와 그 속에 내재되어 온 유전자 즉 DNA가 있어야 가능하다. Carol Chapman과 Suzanne Tulien은 브랜드 DNA는 인간의 DNA처럼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별함으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주장했다. 브랜드 DNA는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 총체적인 진화를 이끄는 유전적 코드로 작용하며 결국 해당 브랜드의 퍼스널러티(성격)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에 빗대어 보면 독일차의 경쟁력 또한 오랜 시간을 통해 진화해 온 '이노베이션 DNA'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필자들은 탄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독일차 브랜드의 이노베이션 사례를 추적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의 역사성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이노베이션 DNA를 발굴하는 것이 이 책의 집필 배경이다.
들어가기 전에 제1장 독일 자동차, 왜 강한가 제2장 BMW 제3장 Mercedes-Benz 제4장 Audi 제5장 VW 제6장 Porsche 제7장 독일차 브랜드의 이노베이션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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