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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조선 왕비 사사건건 - 조선 왕비 40인의 일생과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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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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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
|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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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북스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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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
| 출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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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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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마트폰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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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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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M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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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예약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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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중화의 기수’ 박영규는 200만 베스트셀러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고구려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등 ‘한권으로 읽는 왕조실록’ 시리즈를 펴내면서 역사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그 외에도 《환관과 궁녀》, 《교양으로 읽는 중국사》 등의 역사서, 역사문화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서양철학사 《생각의 정복자들》, 불교 선담집 《달마에서 성철까지》 등의 사상서가 있습니다. br 1998년에 중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대하역사소설 《책략》과 《그 남자의 물고기》를 썼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의 또 다른 주인공 원경왕후에서 명성황후까지 시대의 풍파 속에서 역사를 책임져 온 그들의 이야기
조선 역사에서 태종 이방원만큼 정치 감각이 뛰어난 인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그의 정치적 감각을 키우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두 여인이 있다. 한 사람은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방원의 조강지처 원경왕후 민씨다.
특히 원경왕후가 없었다면 이방원은 왕위에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민씨는 여느 부인들과 달리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밝았고, 정치적 수완도 좋았다. 이방원은 민씨에게 여러모로 의지했다. 민씨는 역성혁명 후 남편에게 닥친 위기의 상황에서도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할 줄 아는 냉철한 판단력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했으니 최고의 조력자이자 아내였다. 그런 원경왕후가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초기 역사는 달리 쓰였을 수도 있다.
조선의 운명을 바꿔 놓은 또 다른 사건의 중심에도 왕비가 있다. 바로 명성황후 민씨다. 그녀는 갑오개혁 등 외교적 혼란기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러시아와 연합을 시도하며 조선의 운명을 걸머지고 있었다.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었던 그녀는 결국 일본의 타깃이 되고 말았다. 을미사변으로 일본군에게 처참하게 시해당하면서 끝내 시대의 해일에 휩쓸려 사라져야만 했다. 그 후 우리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의 불운을 맞이하고 말았다.
사랑과 권력을 쟁취한 신덕왕후 강씨 모두 잃어버린 폐비 윤씨
촌각을 다투는 역사적 운명의 소용돌이 안에서도 사랑은 피어났다. 이성계는 열여섯 소녀였던 신덕왕후 강씨에게 사랑에 빠졌다. 강씨 역시 스물한 살 연상의 유부남 이성계를 적극적으로 택했다. 그렇게 왕비가 된 강씨는 조선 개국 당시 활약을 펼치며 핵심 권력을 거머쥐었다. 사랑과 권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리한 여인이었다.
반면 폐비 윤씨는 사랑도, 왕비의 자리도 모두 빼앗긴 인물이다. 성종의 총애를 받으며 왕비가 됐으나 시기 질투와 갈등으로 폐출되고 말았다. 그 배후에는 시어머니인 인수대비가 있었다. 그런데 윤씨 폐위 사건은 단순히 여인들 간의 암투로 끝나지 않았다. 갑자사화의 피바람을 불러왔으며 연산군을 희대의 폭군으로 만들어낸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
왕비의 삶은 곧 시대의 거울
이처럼 조선 왕비들의 삶은 역사의 굴곡과 궤를 같이한다. 시대의 풍파를 온몸으로 받아낼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들. 《조선왕비 사사건건》의 저자 박영규는 “자신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왕비의 삶은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왕비의 삶은 곧 시대의 거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조선사를 훈척ㆍ붕당ㆍ외척시대로 나누어, 각 시대의 정치 흐름에 따라 왕비들의 위상과 삶이 어떤 양상으로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역사적 사건들을 왕비의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왕실의 권력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랑과 질투, 갈등이 뒤섞인 인간적인 드라마도 생생히 전한다. 이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남성 중심의 역사 서술 방식을 벗어나, 왕비들의 관점에서 조선의 정치ㆍ사회ㆍ문화를 새롭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서문_왕비의 삶을 통해 다시 읽는 조선사 제1부. 훈척시대의 왕비들 제2부. 붕당시대의 왕비들 제3부. 외척시대의 왕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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